삼성전자, 광아이솔레이터 국산화 성공 .. 광통신 핵심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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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광통신 핵심부품인 광아이솔레이터의
국산화에 성공, 내년부터 양산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광아이솔레이터는 빛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하는 광통신 핵심
부품으로 광섬유 증폭기와 광송신 모듈에 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 미국 일본
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00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이를 적용한 광섬유 증폭기와 2.5Gbps 광송신 모듈을 수출
하고 부품수출도 추진, 이 부문을 오는 2001년에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광소재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 회사가 양산할 광아이솔레이터는 선진국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제품 크기도 20%가량 소형화돼 국제경쟁력을 갖췄다고 삼성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광신호를 일정 비율로 통과시키는 광분기기, 광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포토다이오드 기능이 복합화된 광복합모듈도 내년 6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국산화에 성공, 내년부터 양산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광아이솔레이터는 빛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하는 광통신 핵심
부품으로 광섬유 증폭기와 광송신 모듈에 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 미국 일본
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00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이를 적용한 광섬유 증폭기와 2.5Gbps 광송신 모듈을 수출
하고 부품수출도 추진, 이 부문을 오는 2001년에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광소재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 회사가 양산할 광아이솔레이터는 선진국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제품 크기도 20%가량 소형화돼 국제경쟁력을 갖췄다고 삼성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광신호를 일정 비율로 통과시키는 광분기기, 광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포토다이오드 기능이 복합화된 광복합모듈도 내년 6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