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디아이(대표 박원호)의 계열사인 디디다이아가 다이아몬
드 공구 생산공장을 준공, 공구사업을 본격화한다.

디디다이아(대표 박원덕)는 12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총45억원을 투자해
다이아몬드 공구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디디아이는 지난해말 일본의 다이아몬드공구업체인 디스코사와 50대 50 합
작으로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됐다.

이공장에서는 일본 디스코사가 세계 특허를 보유한 첨단 기술제품인 레이저
웰딩 쏘, 레이저 터보 및 라이거 절단기등의 품목을 주력생산한다.

생산제품의 85%는 합작선인 일본 디스코사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석재용 및
일반 산업용으로로 시판할 예정이다.

연도별 매출계획은 1차년도에 40억원을 잡고있으며 3차년도에 1백억원을 돌
파할 목표이다.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