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12일 오후 전체교수회의를 갖고 재단이 차기 총장으로 지명한
조정원(49) 현 부총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 제1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총장으로 선임된 조부총장은 지난 70년에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디킨슨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벨기에 루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 통합기획위원장과 국제교류위원장을
역임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