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의전화 (대표 정한용 국회의원)는 11일 저녁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96 올해의 청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은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던 30대 남자를 뒤쫓다
숨진 고 최성규씨가 선정돼 최씨의 부인 조미숙씨(29)가 상을 받았다.

또 무의탁 할머니를 보살펴온 신방식씨 (37.우체국직원)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김재오씨(31)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