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투자하기 좋은 곳 '북미'"..UN, '96 투자보고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국적 거대기업들이 향후 최적의 투자지역으로 꼽는 곳은 어디일까.
UN(국제연합)이 최근 내놓은 "96년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세계1백대
다국적기업들은 2000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단연
북미지역을 선택했다.
아시아지역도 향후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계 기업들은 북미보다 아시아지역을 더 선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계 다국적기업은 전체투자중 24%를 북미지역, 18%는
본국 이외의 유럽지역, 10%를 아시아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본국내 투자비중은 37%로 지난 5년간(41%)에 비해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 90~95년까지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직접투자는 주로 북미(26%)와
유럽(19%)에 집중됐으나 점차 아시아.남미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전체투자에서 59%를 차지
했으나 2000년까지 63%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계 다국적기업의 경우 2000년까지 전체투자중 22%를 유럽에 투자하고
아시아(16%) 남미(12%)와 함께 본국내에도 45%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95년까지 5년동안 북미계 다국적 기업의 투자는 본국내(58%)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유럽지역이 26%를 차지했었다.
일본계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본국내 투자는 37%에 머물돼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는 전체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비중은 각각 14%와 3%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계 다국적기업의 직접투자는 지난 95년까지 절반이상(52%)이 본국내
에서 이루어져 해외직접투자는 48%에 그쳤으나 향후 5년간 해외직접투자를
전체투자의 63%로 크게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
UN(국제연합)이 최근 내놓은 "96년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세계1백대
다국적기업들은 2000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단연
북미지역을 선택했다.
아시아지역도 향후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계 기업들은 북미보다 아시아지역을 더 선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계 다국적기업은 전체투자중 24%를 북미지역, 18%는
본국 이외의 유럽지역, 10%를 아시아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본국내 투자비중은 37%로 지난 5년간(41%)에 비해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 90~95년까지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직접투자는 주로 북미(26%)와
유럽(19%)에 집중됐으나 점차 아시아.남미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전체투자에서 59%를 차지
했으나 2000년까지 63%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계 다국적기업의 경우 2000년까지 전체투자중 22%를 유럽에 투자하고
아시아(16%) 남미(12%)와 함께 본국내에도 45%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95년까지 5년동안 북미계 다국적 기업의 투자는 본국내(58%)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유럽지역이 26%를 차지했었다.
일본계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본국내 투자는 37%에 머물돼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는 전체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비중은 각각 14%와 3%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계 다국적기업의 직접투자는 지난 95년까지 절반이상(52%)이 본국내
에서 이루어져 해외직접투자는 48%에 그쳤으나 향후 5년간 해외직접투자를
전체투자의 63%로 크게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