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영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한 한국신용정보가 법원에 제출한
실사결과자료에 따르면 건영의 자산은 8천9백43억8천3백만원으로 부채
(8천4백억2천8백만원)보다 5백43억5천5백만원 많았다.
건영의 자산은 <>유동자산 5천9백93억1천만원 <>고정자산
2천5백87억6천8백만원 <>고정자산 7백36억6천1백만원 <>관계사채권
마이너스 2백73억5천6백만원등이었다.
또 부채는 유동부채와 고정부채가 각각 6천9백43억1천9백만원과
1천4백57억9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용정보는 자산부채실사결과 건영이 부당하고 있는 약정이자에
의해 지급이자를 계상할 경우 자금부족규모는 6천5백37억6천7백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따라서 건영에 대해 회사정리절차를 최소 10년이상 진행하되
이자지급을 유예하고 회사의 부족자금을 금융기관이 지원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건영의 계열사들의 자산부채실사결과를 보면 <>건영종건의 경우
부채(1천2백72억9천7백만원)가 자산(1천1백36억5천7백만원)보다
1백36억4천만원 많았고 <>건영건설의 경우 자산(1천32억8천5백만원)이
부채(1천27억3천7백만원)보다 5억4천8백만원 초과했으며 <>글로리산업개발의
경우 부채(1천2백72억9천7백만원)가 자산(1천1백36억5천7백만원)보다
1백36억4천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심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