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식배당기업 <>흑자전환기업 <>예상배당수익률
상위기업 등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동서증권은 당국이 고배당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있는데다
유상증자요건이 강화(3년평균 주당배당금 400원이상)됨에 따라 상장법인들이
고배당 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주식배당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동서증권이 자체조사한 결과 3년 연속 주식배당기업중 올해도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기업은 성안(5%) 새한정기(5%) 조광피혁(5%)
부흥(4~5%) 대영전자(4%) 세계물산(4%) 이수화학(4%) 대한중석(3%) 신성(2%)
경남기업(2%) 맥슨전자(2%) 진도물산(2%) 동아타이어(2%) 한진건설(2%)
현대건설(2%) 등이다

또 전기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뽑은 예상배당수익률 상위종목은 송원산업
(10.23%) 동일고무벨트(10.18%) 청호컴퓨터(8.85%) 천일고속(8.23%) 쌍용정유
(8.11%) 대일화학(7.40%) 신라교역(7.30%) 금호석유화학(7.25%) 보람은행
(7.09%) 등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