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항만관련 전산망인 항만경영정보시스템 (PORT-MIS)이 도입돼
일년치 조수간만차를 시간단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은 10일 선박 입출항 및 부두접안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조수간만차를 선사와 하역업체 등 항만관련 업체들이 매시간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항만경영정보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항만관련업체들이 시간별 조수간만차를
사무실에서 전산망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해항청은 외항과 갑문, 내항 수위 변동사항까지 매시간단위로 알 수
있는프로그램도 앞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