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침대"가 홍콩에 직배급 형식으로 수출돼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와 대결, 개봉 이틀만에 홍콩 박스오피스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한국 영화계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10만명.

"허리우드 키드의 생애"처럼 스타를 꿈꾸는 영화인들이다.

수많은 이들 영화인중 돈과 명예를 거머쥔 스타는 극소수일 뿐이다.

나머지 대다수 영화인들은 자유직업인으로서 노후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마침 대한생명과 영화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시네마 연금보험"을 내놓았다.

영화인의 다양한 위험보장과 노후준비는 기본이다.

영화제작때 3억원, 극장신설및 보수시에도 고액을 빌려주는 "영화인을 위한
특별대출"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