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개인휴대통신(PCS)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의 주주구성이
사실상 완료됐다.

한국통신은 한통프리텔 주식을 현대그룹에 2.5%,서울이동통신에 0.2%
새로 배정하고 2,3대주주인 대우그룹과 효성그룹의 지분을 늘려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통은 현대그룹의 현대전자가 당초 계획보다 0.2% 많은 2.5%를 출자
키로 했으며 이에따라 4.5%인 대우그룹과 2.8%인 효성그룹의 지분을
같은폭정도 늘려줄 방침이다.

또 1개 종합금융회사를 새로 참여시키는 한편 나머지는 기존 중소기업
주주들에게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한통프리텔 지분구성은 지난5일 마감된 주금납입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추천기업 가운데 일부가 약 1%정도를 실권, 외국인주주 몫으로
잡았던 2.8%와 합쳐 약3.8%가 정해지지 않았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