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용담대교 3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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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서 신원리를 잇는 총연장 2천3백80m,
폭10.75m의 용담대교가 3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92년3월 착공한 용담대교가 3년6개월만에 완공돼
개통된다고 2일 발표했다.
총 3백44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다리는 강이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기존의 다리 개념과는 달리 강변을 따라 강위로 놓여진 다리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왕복 2차선인 국도 6호선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설치된 이 교량은
앞으로 하행선 전용으로 활용되며 기존 국도는 상행선 전용으로 이용된다.
용담대교의 개통으로 시공중인 국도 6호선 팔당-조안-양수-덕평간
왕복4차선 확장공사가 내년말 끝나면 상습 교통체증구간인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팔당리에서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까지 체증이 심하면
1시간 걸리는 통과시간이 1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담대교에는
추락방지를 위해 다리 양 옆으로 1.1m 높이의 콘크리트 방호벽이 설치돼
있으며 팔당 상수원 오염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산화작용후 피막이 형성돼
별도의 도장이 필요없는 무도장 강재가 사용됐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
폭10.75m의 용담대교가 3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92년3월 착공한 용담대교가 3년6개월만에 완공돼
개통된다고 2일 발표했다.
총 3백44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다리는 강이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기존의 다리 개념과는 달리 강변을 따라 강위로 놓여진 다리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왕복 2차선인 국도 6호선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설치된 이 교량은
앞으로 하행선 전용으로 활용되며 기존 국도는 상행선 전용으로 이용된다.
용담대교의 개통으로 시공중인 국도 6호선 팔당-조안-양수-덕평간
왕복4차선 확장공사가 내년말 끝나면 상습 교통체증구간인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팔당리에서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까지 체증이 심하면
1시간 걸리는 통과시간이 1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담대교에는
추락방지를 위해 다리 양 옆으로 1.1m 높이의 콘크리트 방호벽이 설치돼
있으며 팔당 상수원 오염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산화작용후 피막이 형성돼
별도의 도장이 필요없는 무도장 강재가 사용됐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