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이나 백화점 편의점등에 설치돼있는 현금지급기(CD)로 항공권은
물론 열차표등을 24시간 예매할수 있게된다.

금융시스템 전문업체인 한국컴퓨터는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국내선
항공권의 예매업무대행에 관한 계약을 맺고 내년초부터 수도권에
설치된 200여대의 한네트CD로 항공권 예매서비스를 실시키로했다.

CD로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신용카드로 수수료없이 일시불 또는
할부로 3개월후까지의 항공권을 예매할수 있으며 전화예약때도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24시간 연중무휴로 표를 살수 있다.

한국컴퓨터는 앞으로 대한항공권도 취급하고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선
예매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네트CD는 현재 영화 연극 종합공연 프로야구등의 입장권예매는
물론 급류타기 서바이벌게임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수 있는 티켓도
팔고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