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특허청은 국제적인 산업재산권문제에 대한 입장을 사전에 확인
조정하기 위해 "산업재산권 기술협력협의회"를 설치 운영키로했다.

정해주 특허청장은 29일 특허청에서 아라이 히사미쓰 일본특허청장관을
만나 산재권에 관한 양국간 상호공조 강화를 위해 이같이 합의하고 합의
의사록에 조인했다.

이에 따라 양국 특허청은 WTO(세계무역기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등 국제무대에서 각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기위한
의견을 사전조율하게 된다.

또 정책수립 제도정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참고하고 양국의 특허행정전산
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