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가 서비스개시 11개월만에 64만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약 70%인 44만8,000여명은 한국이동통신에 가입했으며 19만3,000여명이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이통과 신세기가 서울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에만 63만여명이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이동전화사업자가 이동전화기 가격을 25만원대로 낮춘 11월초부터 매일
1만2,000여명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이동통신에 가입한 아날로그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지난 7월
230만명을 넘어선 이후 10월부터 차츰 감소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