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백화점, 재단장 .. 70억 투입 매장 고급화/외벽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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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백화점이 문을 연지 20년만에 매장을 전면 재단장, 옛 명성 찾기에
나선다.
새로나백화점은 내달 1일 개점 20주년을 맞는것을 계기로 모두 70억원을
들여 점포및 상품고급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새로나는 내달초 지하1층에서 지상4층까지 매장구성을 대폭 바꾸고 건물
외벽을 대리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 내년 7월까지 재단장을 마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매장중앙부의 계단이 없어지고 빈 공간이 메워져 현재
2,900평인 매장면적이 3,200여평으로 늘어난다.
3층 중저가 신사의류와 스포츠용품매장은 4층의 신사의류 할인매장과
합쳐지고 수입의류매장을 3층에 꾸미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무역부를 신설, 해외상품 사들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690평의 지하1층 슈퍼매장은 모습이 가장 크게 달라진다.
슈퍼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음식점들을 유치,
신세대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꾸민다는 전략이다.
지하1층 매장은 남대문시장이 밤새 영업을 하는 점을 감안, 24시간 문을
열어놓기로 했다.
최재성 판촉실차장은 "점포 고급화작업이 끝나는 내년에는 350억원에서
제자리걸음하던 매출액이 400억원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남대문시장과 맞닿아 있는 새로나백화점은 지난 76년 개점 당시만해도
신세계 미도파 코스모스백화점 등과 함께 도심의 쇼핑명소였으나 롯데 등
대형백화점의 잇단 등장으로 입지가 위축돼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나선다.
새로나백화점은 내달 1일 개점 20주년을 맞는것을 계기로 모두 70억원을
들여 점포및 상품고급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새로나는 내달초 지하1층에서 지상4층까지 매장구성을 대폭 바꾸고 건물
외벽을 대리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 내년 7월까지 재단장을 마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매장중앙부의 계단이 없어지고 빈 공간이 메워져 현재
2,900평인 매장면적이 3,200여평으로 늘어난다.
3층 중저가 신사의류와 스포츠용품매장은 4층의 신사의류 할인매장과
합쳐지고 수입의류매장을 3층에 꾸미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무역부를 신설, 해외상품 사들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690평의 지하1층 슈퍼매장은 모습이 가장 크게 달라진다.
슈퍼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음식점들을 유치,
신세대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꾸민다는 전략이다.
지하1층 매장은 남대문시장이 밤새 영업을 하는 점을 감안, 24시간 문을
열어놓기로 했다.
최재성 판촉실차장은 "점포 고급화작업이 끝나는 내년에는 350억원에서
제자리걸음하던 매출액이 400억원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남대문시장과 맞닿아 있는 새로나백화점은 지난 76년 개점 당시만해도
신세계 미도파 코스모스백화점 등과 함께 도심의 쇼핑명소였으나 롯데 등
대형백화점의 잇단 등장으로 입지가 위축돼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