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리에도 '정치헌금' .. 마이니치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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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성차관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했던 사회복지법인이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물론 고이즈미 쥰이치로 후생상에게도 정치헌금을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카미쓰 노부하루 후생성 사무차관에게 6천만엔(약
4억5천만원)의 뇌물을 바쳐 끝내 사임으로 몰아 넣었던 아야(채) 복지법인의
자회사인 JWM이 설립한 두개의 정치단체가 지난 91년경 하시모토 총리와
고이즈미후생상 등 10명의 정치인에게 모두 7천6백만엔을 정치헌금했다고
21일 보도했다.
JWM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노인복지시설인 특별 양로원 건설사업을
벌이는 아야 복지법인으로부터 자금을 제공받아 뇌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정치단체는 하시모토 총리의 후원회에 3년간 3백50만엔, 고이즈미
후생상에게는 4백50만엔을 기부했다는 것.
또한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에게도 1백50만엔, 무토 가분 총무청장관
에게도 4백40만엔을 각각 헌금하는 등 정계와도 폭넓게 연루되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
류타로 총리는 물론 고이즈미 쥰이치로 후생상에게도 정치헌금을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카미쓰 노부하루 후생성 사무차관에게 6천만엔(약
4억5천만원)의 뇌물을 바쳐 끝내 사임으로 몰아 넣었던 아야(채) 복지법인의
자회사인 JWM이 설립한 두개의 정치단체가 지난 91년경 하시모토 총리와
고이즈미후생상 등 10명의 정치인에게 모두 7천6백만엔을 정치헌금했다고
21일 보도했다.
JWM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노인복지시설인 특별 양로원 건설사업을
벌이는 아야 복지법인으로부터 자금을 제공받아 뇌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정치단체는 하시모토 총리의 후원회에 3년간 3백50만엔, 고이즈미
후생상에게는 4백50만엔을 기부했다는 것.
또한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에게도 1백50만엔, 무토 가분 총무청장관
에게도 4백40만엔을 각각 헌금하는 등 정계와도 폭넓게 연루되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