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료 등 전자결제 "급증" .. 금액 기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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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가지 않고 자동으로 전화료 등을 납부하는 전자방식을 이용한
결제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소액 전자결제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수표 사용은 감소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전자방식을 이용한 결제 실적은
하루평균 292만8,000건(27조2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2%(금액
기준 33.7%) 증가했다.
반면 은행에 직접 찾아가 청구서를 제시하고 부과금 등을 납부하는 장표
방식을 이용한 결제 실적은 하루평균 509만4,000건(25조4,820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0.1%(금액 기준 14.0%)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자방식 결제 실적이 전체 결제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건수
기준)은 작년동기 31.4%에서 36.5%로 높아졌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51.5%에 달해 절반이상이 전자방식으로 결제됐다.
이처럼 소액 전자결제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개인거래
에서 각광받던 가계수표 사용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4분기중 하루평균 사용된 가계수표는 4만3,000장(1,420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장수 기준 6.5% 금액 기준 11.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자기앞수표 사용 실적은 작년동기보다 장수 기준 10.2%(금액 기준
0.9%) 늘어났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
결제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소액 전자결제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수표 사용은 감소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전자방식을 이용한 결제 실적은
하루평균 292만8,000건(27조2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2%(금액
기준 33.7%) 증가했다.
반면 은행에 직접 찾아가 청구서를 제시하고 부과금 등을 납부하는 장표
방식을 이용한 결제 실적은 하루평균 509만4,000건(25조4,820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0.1%(금액 기준 14.0%)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자방식 결제 실적이 전체 결제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건수
기준)은 작년동기 31.4%에서 36.5%로 높아졌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51.5%에 달해 절반이상이 전자방식으로 결제됐다.
이처럼 소액 전자결제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개인거래
에서 각광받던 가계수표 사용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4분기중 하루평균 사용된 가계수표는 4만3,000장(1,420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장수 기준 6.5% 금액 기준 11.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자기앞수표 사용 실적은 작년동기보다 장수 기준 10.2%(금액 기준
0.9%) 늘어났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