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신한국-국민회의, '불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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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19일 불교계 분열에 대한 책임을 놓고 성명전을
펴며 "불심잡기"에 나서 관심.
조계종에 반기를 든 천태종등 21개 종단이 "한국불교종단진흥회"를 결성
한데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이 "신한국당의 내분공작"이라며 선공을
취하자 신한국당 김충근부대변인은 "국민회의의 이간음모"라고 반격.
정대변인은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이 승적을 박탈당한 서의현전조계종
총무원장등을 이용, 불교계 분열책동을 직.간접 지원하고 있다"면서 강총장
의 사퇴를 요구.
이에대해 김부대변인은 "국민회의가 오래전부터 김대중총재의 대선전략
차원에서 종교문제에 개입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당을
향해 온갖 중상모략을 개시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
펴며 "불심잡기"에 나서 관심.
조계종에 반기를 든 천태종등 21개 종단이 "한국불교종단진흥회"를 결성
한데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이 "신한국당의 내분공작"이라며 선공을
취하자 신한국당 김충근부대변인은 "국민회의의 이간음모"라고 반격.
정대변인은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이 승적을 박탈당한 서의현전조계종
총무원장등을 이용, 불교계 분열책동을 직.간접 지원하고 있다"면서 강총장
의 사퇴를 요구.
이에대해 김부대변인은 "국민회의가 오래전부터 김대중총재의 대선전략
차원에서 종교문제에 개입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당을
향해 온갖 중상모략을 개시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