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게임" <옐로우 카드를 받은 남자> (KBS2TV 오후 9시) =

범모의 가족은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며 산다.

어느날 범모는 아내 우경과 딸 나라, 아들 수리와 함께 외식을 한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그들은 외식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운전
부주의로 한 여학생을 친다.

극도로 당황한 범모는 여학생이 죽은 것으로 단정하고 뺑소니를 친다.
그 뺑소니로 인해 범모의 가족은 갈등에 빠져든다.

범모는 가족들에게 우리 가족을 위해 뺑소니 친것이니 잊고 살자고
말한다.

<>"창사 6주년 특별기획" <임꺽정> (SBSTV 오후 9시50분) =

이장곤은 득도를 하고 하산한 주팔을 반가이 맞이한다.

삭불이의 중매로 주팔은 금동이라는 아들 하나를 데리고 있는 과부
산봉네와 살림을 차린다.

한편 주팔이 이장곤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홍문관 부제학
조광조는 성균관 대사성 김식과 함께 주팔의 집을 찾아간다.

조광조가 개혁에 대한 주팔의 의견을 묻자 주팔은 세상은 안바뀌고
사람만 바뀌니 대안이 없다고 한다.

<>"일요 가족극장" <간이역> (MBCTV 10시30분) =

상대는 야채값 받은 돈에서 얼마를 따로 챙기려다 용순에게 걸린다.

선거 출마를 위해 동네 경로잔치를 열기로 한 만춘은 상대에게 밴드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전직 밤무대 밴드였던 상대는 용순에게 절대 다시는 악기를 잡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 용순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계순은 아나운서 시험에 또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방송문화원에서
공부하고 시험을 보겠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