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식시세표에 주당순이익/배당성향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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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일부터 상장기업별 주식시세표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삭
제되고 주당순이익(EPS)과 배당성향(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
율)이 공시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업종별 표준보다 배당성향이 높거나 낮은 상장기
업들의 명단이 공개된다.
재경원은 11일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은 상장법인 고배당 유도
대책을 마련,97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현재 투자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ER가 기업가치에 따른
상대적인 주가수준을 보여주는데 그치고 있다고 판단,기업의 실질적인
이익규모를 보여주는 EPS를 직전회계연도 기준으로 증권시장지등에 매일
게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81년 63.7%에서 90년 39.0%,95년 23.1%로 매년 크게
하락하고 있는 국내 상장법인의 배당성향을 높이기위해 배당성향을 함께
실어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증권거래소의 관련프로그램 수정작업이 약 한달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내년 증시개장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상장사협의회가 12월까지 업종별 평균배당수준및
표준배당성향(권장기준)등을 포함한 상장법인배당모형을 발표하도록
했다.
상장협은 96년도 경영실적에 따른 배당금지급액이 결정되는대로 순이
익에 비해 배당금 지급에 노력한 회사와 그렇지못한 회사를 업종별로
발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포철 한전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공기업의 경우
선도적 차원에서 실세금리수준에 근접하는 배당금 지급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반제조업체들도 배당금등에 대한 법인세과세때 우대를 받
는 기관투자가로 인정하는 방안과 주식장기투자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등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제되고 주당순이익(EPS)과 배당성향(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
율)이 공시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업종별 표준보다 배당성향이 높거나 낮은 상장기
업들의 명단이 공개된다.
재경원은 11일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은 상장법인 고배당 유도
대책을 마련,97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현재 투자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ER가 기업가치에 따른
상대적인 주가수준을 보여주는데 그치고 있다고 판단,기업의 실질적인
이익규모를 보여주는 EPS를 직전회계연도 기준으로 증권시장지등에 매일
게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81년 63.7%에서 90년 39.0%,95년 23.1%로 매년 크게
하락하고 있는 국내 상장법인의 배당성향을 높이기위해 배당성향을 함께
실어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증권거래소의 관련프로그램 수정작업이 약 한달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내년 증시개장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상장사협의회가 12월까지 업종별 평균배당수준및
표준배당성향(권장기준)등을 포함한 상장법인배당모형을 발표하도록
했다.
상장협은 96년도 경영실적에 따른 배당금지급액이 결정되는대로 순이
익에 비해 배당금 지급에 노력한 회사와 그렇지못한 회사를 업종별로
발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포철 한전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공기업의 경우
선도적 차원에서 실세금리수준에 근접하는 배당금 지급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반제조업체들도 배당금등에 대한 법인세과세때 우대를 받
는 기관투자가로 인정하는 방안과 주식장기투자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등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