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가 파는 보험중에서 암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판매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10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올 4~8월 전체 수입보험료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은 17.3%(보험료 2조4,503억원)로 전년동기 13.4%(보험료
1조6,776억원)보다 3.9%포인트 늘어났다.

보장성보험의 판매비중은 <>93사업연도 9.4% <>94사업연도엔 11.4%
<>95사업연도 13%로 해마다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생보업계는 대형사고가 잇달아 터지고 암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장성보험의 판매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