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세상] 'PC 쓰는데도 자격증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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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도 자격증 시대가 열린다"
컴퓨터 활용이 업무의 필수능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PC및 인터넷 활용
능력을 공인하는 시험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모집에서 정보화능력 우수자를 토플이나 토익성적
우수자와 마찬가지로 우대할 움직임을 보여 정보화시대에 PC나 인터넷
자격증이 필수가 될날도 멀지 않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영어의 토익처럼 1,000점 만점으로 PC활용을
종합 측정하는 PC활용능력평가시험(PCT)제도를 마련, 오는 12월 첫
시험을 실시한다.
PC활용능력평가시험은 400점 만점의 필기시험과 600점 만점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필기시험은 하드웨어(HW) 기본지식, 운영체계(OS), 컴퓨터상식등 6개
분야에 걸처 종합적인 컴퓨터에 대한 이해및 활용능력을 오지선다형의
150문제로 평가한다.
2차 실기시험은 업무 현장에서 PC를 이용한 업무처리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응시자는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쉬트 프리젠테이션등 3과목에
대한 15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작성 제출하게 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각각 12월 8일과 12월 15~21일에 실시되며
원서교부및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응시자의 연령이나 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정보산업연합회는 PCT가 PC이용자및 교육생에게 객관적인 평가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기업은 이 시험을 통해 유능한 컴퓨터 인력을
손쉽게 확보, 입사후 별도의 PC교육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측은 "이미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이동통신 현대전자
대우통신등 14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회장단 회의에서 PCT를 입사시
참고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인터넷의 활용능력을 공인하는 인터넷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인터넷 자격시험은 인터넷의 일반정보활용과정인 "인터넷정보검색사"및
"인터넷전문검색사"와 기술전문가과정인 "인터넷시스템관리사"및
"인터넷정보설계사"등 4분야로 나눠진다.
내년 1월에 인터넷을 6개월 정도 이용한 일반인들을 기준으로 정보검색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정보검색사 시험을 치르고 2월에는 보안기술및
인트라넷등을 포함한 시스템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시스템관리사
시험을 시행한다.
정보검색사및 시스템관리사의 과목들을 혼용한 인터넷정보설계사와
인터넷정보검색사 합격자를 대상으로한 인터넷전문검색사 시험은
각각 3월과 5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 시험의 신청및 접수절차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또 인터넷정보검색사의 1차시험은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치러뤄지며
2차 객관식 필답고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인터넷 자격증이 일반기업의 인력채용및 직원의
직무능력 평가기준으로 활용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술전문가 과정은 기업내 인터넷 활용환경구축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급기술 인력채용과 학교및 기업의 인터넷 인력양성의
지침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활용능력 평기시험의 문의는 780-0206이며 인터넷자격시험 정보는
정보진흥협회 홈페이지(sunspark.ccpak.or.kr)에서 구할 수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
컴퓨터 활용이 업무의 필수능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PC및 인터넷 활용
능력을 공인하는 시험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모집에서 정보화능력 우수자를 토플이나 토익성적
우수자와 마찬가지로 우대할 움직임을 보여 정보화시대에 PC나 인터넷
자격증이 필수가 될날도 멀지 않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영어의 토익처럼 1,000점 만점으로 PC활용을
종합 측정하는 PC활용능력평가시험(PCT)제도를 마련, 오는 12월 첫
시험을 실시한다.
PC활용능력평가시험은 400점 만점의 필기시험과 600점 만점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필기시험은 하드웨어(HW) 기본지식, 운영체계(OS), 컴퓨터상식등 6개
분야에 걸처 종합적인 컴퓨터에 대한 이해및 활용능력을 오지선다형의
150문제로 평가한다.
2차 실기시험은 업무 현장에서 PC를 이용한 업무처리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응시자는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쉬트 프리젠테이션등 3과목에
대한 15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작성 제출하게 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각각 12월 8일과 12월 15~21일에 실시되며
원서교부및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응시자의 연령이나 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정보산업연합회는 PCT가 PC이용자및 교육생에게 객관적인 평가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기업은 이 시험을 통해 유능한 컴퓨터 인력을
손쉽게 확보, 입사후 별도의 PC교육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측은 "이미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이동통신 현대전자
대우통신등 14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회장단 회의에서 PCT를 입사시
참고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인터넷의 활용능력을 공인하는 인터넷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인터넷 자격시험은 인터넷의 일반정보활용과정인 "인터넷정보검색사"및
"인터넷전문검색사"와 기술전문가과정인 "인터넷시스템관리사"및
"인터넷정보설계사"등 4분야로 나눠진다.
내년 1월에 인터넷을 6개월 정도 이용한 일반인들을 기준으로 정보검색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정보검색사 시험을 치르고 2월에는 보안기술및
인트라넷등을 포함한 시스템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시스템관리사
시험을 시행한다.
정보검색사및 시스템관리사의 과목들을 혼용한 인터넷정보설계사와
인터넷정보검색사 합격자를 대상으로한 인터넷전문검색사 시험은
각각 3월과 5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 시험의 신청및 접수절차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또 인터넷정보검색사의 1차시험은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치러뤄지며
2차 객관식 필답고사를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인터넷 자격증이 일반기업의 인력채용및 직원의
직무능력 평가기준으로 활용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술전문가 과정은 기업내 인터넷 활용환경구축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급기술 인력채용과 학교및 기업의 인터넷 인력양성의
지침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활용능력 평기시험의 문의는 780-0206이며 인터넷자격시험 정보는
정보진흥협회 홈페이지(sunspark.ccpak.or.kr)에서 구할 수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