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건풍제약 인수 제약업 진출...신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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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구동방유랑.대표 김정순)이 법정관리회사인 건풍제약을 인수,제약
업에 진출한다.
신동방은 법정관리 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권광중부
장판사)가 지난달 31일 실시한 건풍제약인수자 선정 입찰에 단독응찰한 것으
로 1일 밝혀졌다.
신동방측이 제시한 인수조건은 총 4백억원에 달하는 건풍제약의 부채를 15년
내 상환하고 운영자금 30억원,신주인수금 1백20억원등 총 1백50억원을 별도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법원관계자는 "신동방측이 제시한 인수조건은 건풍제약의 재무상태를 볼때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오는 10일께 회사정리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동방의 인
수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방은 일본의 대형약품유통회사인 규코제약과 "SU"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 건풍제약인수가 성사되면 제약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드는 셈이다.
한편 건풍제약은 항생제 알부민등을 주로 제조 판매해왔으며 지난 92년7월
경영상태가 악화돼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다.
< 윤성민.이심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업에 진출한다.
신동방은 법정관리 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권광중부
장판사)가 지난달 31일 실시한 건풍제약인수자 선정 입찰에 단독응찰한 것으
로 1일 밝혀졌다.
신동방측이 제시한 인수조건은 총 4백억원에 달하는 건풍제약의 부채를 15년
내 상환하고 운영자금 30억원,신주인수금 1백20억원등 총 1백50억원을 별도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법원관계자는 "신동방측이 제시한 인수조건은 건풍제약의 재무상태를 볼때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오는 10일께 회사정리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동방의 인
수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방은 일본의 대형약품유통회사인 규코제약과 "SU"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 건풍제약인수가 성사되면 제약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드는 셈이다.
한편 건풍제약은 항생제 알부민등을 주로 제조 판매해왔으며 지난 92년7월
경영상태가 악화돼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다.
< 윤성민.이심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