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의 파격적인 이동전화패키지 상품이 시판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보증금을 제외한 이동전화가입시의 총비용을 100만원이상
에서 10만~36만2000원까지 파격적으로 낮춘 패키지상품을 시판한 1일 하루
동안 1만여명이 신규로 017이동전화에 가입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패키지상품 발표이후 지난 31일에만 5700여건의 문의전의가
쇄도했으며 이중 신규가입문의가 48.5%,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이동전화로의
전환가입문의가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세기는 패키지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11월 한달동안 10만명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