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은 현지 근로자들의 높은 이직률 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미국 인도네시아등 7개국에 진출한 1백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지경영의 어려움으로 조사대상기업의 43.5%가
현지 근로자의 높은 이직률을 꼽았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