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협회는 정부의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30개
종금사에 대해 매월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종금사에 대해서는 종금채
발행과 중.장기 외화차입 한도배정때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로
했다.

30일 종금협회는 매월 평가위원회를 열고 1인당 생산성 자금중개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종금사의 경영을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우수종금사는 종금채 발행과 외화차입 한도배정때 우대하는
외에도 증자 점포신설 신상품개발 등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감독업무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재정경제원에 건의하기로 했다.

평가항목은 1인당 일반관리비 대비 1인당 영업수익을 1인당 생산성지수로
환산해 1백점만점중 15점을 배정하고 1인당 영업수익률 1인당 일반관리비
증가율 총자본경상이익률 등에 각각 10점씩을 부여했다.

또 자금중개의 효율성에 15점, 총자산증가율 대손충당금 적립율 부실여신
대비 자기자본비율 중소기업 지원비율 등에 각각 10점의 배점을 주기로
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