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모터쇼에 타우너, 토픽 등 모두 30대의 차량을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되는 차량은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레저용 컨셉트카
네오마티나를 비롯, 지프형 레토나, 타우너 코치, 토픽 12인승 등이다.

아시아자동차는 지난 4월 브라질 정부로부터 현지 합작공장 설립 승인을
받아 올해말 연산 6만대 규모의 공장을 착공, 오는 98년말까지 완공할 예정
이며 이번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현지 수출물량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