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사업 코너] 생맥주 체인점..30평에 3,500만원이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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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통나무탁자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통기타반주에 다함께 합창을...
추억어린 70년대 생맥주집의 정감어린 분위기이다.
이당시 생맥주업소는 단순한 주점이 아니라 통기타문화를 젊은이들의
정서에 접목시킨 대중문화의 산실이었다.
또 50, 60년대까지 고급주로 인식됐던 맥주를 대중주로 탈바꿈시키며
맥주시장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생맥주업소의 효시는 OB코인.
지난 73년 서울 무교동에 생맥주 전문업소인 OB코인 1호점이 개설되면서
본격적인 생맥주시대가 개막됐다.
OB코인을 시작으로 지난 80년 10월 서울 삼각동에 OB베어1호점이
86년 11월에는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OB호프1호점이 잇달아 개설됐다.
90년대들어 한때 침체국면에 접어들었던 생맥주체인이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경쟁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른 세련된 실내인테리어에다 안주와 술값이 저렴해 불경기에도
호황을 누리고있다.
OB생맥주체인사업을 전담하고있는 (주)세양(02-3443-8091)은 지난해부터
체인점을 OB라운지 OB포트 OB코인 OB게이트 등 4종류로 특화해 체인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중해풍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수있는 OB게이트와 편안하고 안락한
OB라운지는 주로 30, 40대가 주고객층이다.
멕시코풍의 신세대 감각인 OB포트는 20대의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주로 찾고있다.
OB코인은 술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1천-5천원대의 저렴한 스넥류,
너트류, 소세지류 등 다양한 안주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생맥주체인점은 점포만 확보되면 초기투자비가 적을뿐 아니라 술값이
저렴해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맹비가 없고 다른 주점에 비해 인건비부담이 적다는 것도 메리트.
때문에 최근들어 늘고 있는 조기퇴직자들의 체인점개설문의가 많다는
것이 OB관계자의 얘기이다.
OB맥주는 체인점 개설시 점포입지조사는 물론 점포운영계획,
인테리어실측 및 도면까지 제공하고 있어 20평이상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체인점을 개설할수 있다.
또한 과거 20년동안 주류업계 1위자리를 지켜온 OB맥주의 체인점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수 있을뿐 아니라 정기적인 생맥주
품질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
특히 무이자자금지원은 물론 생맥주기기일체와 소모품 및 판촉물을
무료지원하고 초기개점시 7일간 주방장 및 홀매니저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운영할수 있다.
체인개설비용 (임대비용비용 별도)은 OB코인 (30평기준)의 경우
인테리어비 2천1백만원과 기타시설비용 1천4백만원을 합쳐 3천5백만원선
이면 가능하다.
OB코인은 셀프형 저가생맥주전문업소로 타업소에 비해 인테리어비용이
싸고 인건비부담이 적어 소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도전해볼만하다.
OB포트 (50평기준)의 개설비용은 인테리어비 6천4백만원, 기타시설비
2천4백만원 등 8천8백만원이다.
멕시코풍으로 치장된 실내분위기연출을 위해 인테리어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OB코인보다 비용부담이 크지만 차별화된 분위기와 고급화로 마진율
(OB코인 60%, OB포트 65%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점포입지는 OB코인의 경우 전철역부근, 대학가, 상가, 아파트단지 등이
유리하고 OB포트는 멕시코풍의 신세대 비어팝으로서 대학가나 압구정동,
신촌 등 젊은층이 많은 유흥가가 좋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
추억어린 70년대 생맥주집의 정감어린 분위기이다.
이당시 생맥주업소는 단순한 주점이 아니라 통기타문화를 젊은이들의
정서에 접목시킨 대중문화의 산실이었다.
또 50, 60년대까지 고급주로 인식됐던 맥주를 대중주로 탈바꿈시키며
맥주시장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생맥주업소의 효시는 OB코인.
지난 73년 서울 무교동에 생맥주 전문업소인 OB코인 1호점이 개설되면서
본격적인 생맥주시대가 개막됐다.
OB코인을 시작으로 지난 80년 10월 서울 삼각동에 OB베어1호점이
86년 11월에는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OB호프1호점이 잇달아 개설됐다.
90년대들어 한때 침체국면에 접어들었던 생맥주체인이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경쟁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른 세련된 실내인테리어에다 안주와 술값이 저렴해 불경기에도
호황을 누리고있다.
OB생맥주체인사업을 전담하고있는 (주)세양(02-3443-8091)은 지난해부터
체인점을 OB라운지 OB포트 OB코인 OB게이트 등 4종류로 특화해 체인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중해풍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수있는 OB게이트와 편안하고 안락한
OB라운지는 주로 30, 40대가 주고객층이다.
멕시코풍의 신세대 감각인 OB포트는 20대의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주로 찾고있다.
OB코인은 술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1천-5천원대의 저렴한 스넥류,
너트류, 소세지류 등 다양한 안주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생맥주체인점은 점포만 확보되면 초기투자비가 적을뿐 아니라 술값이
저렴해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맹비가 없고 다른 주점에 비해 인건비부담이 적다는 것도 메리트.
때문에 최근들어 늘고 있는 조기퇴직자들의 체인점개설문의가 많다는
것이 OB관계자의 얘기이다.
OB맥주는 체인점 개설시 점포입지조사는 물론 점포운영계획,
인테리어실측 및 도면까지 제공하고 있어 20평이상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체인점을 개설할수 있다.
또한 과거 20년동안 주류업계 1위자리를 지켜온 OB맥주의 체인점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수 있을뿐 아니라 정기적인 생맥주
품질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
특히 무이자자금지원은 물론 생맥주기기일체와 소모품 및 판촉물을
무료지원하고 초기개점시 7일간 주방장 및 홀매니저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운영할수 있다.
체인개설비용 (임대비용비용 별도)은 OB코인 (30평기준)의 경우
인테리어비 2천1백만원과 기타시설비용 1천4백만원을 합쳐 3천5백만원선
이면 가능하다.
OB코인은 셀프형 저가생맥주전문업소로 타업소에 비해 인테리어비용이
싸고 인건비부담이 적어 소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도전해볼만하다.
OB포트 (50평기준)의 개설비용은 인테리어비 6천4백만원, 기타시설비
2천4백만원 등 8천8백만원이다.
멕시코풍으로 치장된 실내분위기연출을 위해 인테리어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OB코인보다 비용부담이 크지만 차별화된 분위기와 고급화로 마진율
(OB코인 60%, OB포트 65%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점포입지는 OB코인의 경우 전철역부근, 대학가, 상가, 아파트단지 등이
유리하고 OB포트는 멕시코풍의 신세대 비어팝으로서 대학가나 압구정동,
신촌 등 젊은층이 많은 유흥가가 좋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