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전문업체 레고코리아(대표 이윤하)는 23일 경기도 이천에서 키엘 커
크 크리스찬센 덴마크 레고그룹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신사
옥 및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만 5천평 규모의 이 건물은 레고코리아가 지난 94년 착공에 들어가 2년
만에 완공한 것으로 <>생산계획수립 <>자재발주 <>생산관리 <>영업관리 <>
재고관리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외관도 예술적 조형미를 가미해 미술품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레고코리아는 이 공장에서 연간 7백50만박스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공장은 완제품 무게의 0.1g 오차까지 판별할 수 있
는 특수장치와 제품안정성 확보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별도로 구비해 안전사
고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