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 알선 엄중 문책 .. 23일 금융감독기관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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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장 이정보 보험감독원장 박청부 증권감독원장등 3개 금융감독원장
과 국책은행장등 13명을 소집, "금융기관 경쟁력 10% 높이기 실천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물의를 빚은 금융기관들의 차명계좌를 이용한 금융
실명제 위반행위에 대한 경고와 함께 시정지시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22일 재경원과 은행감독원 관계자들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조만간 차명계좌 알선실태 조사를 실시, 관련법규 위반자를 엄중문책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선 일단 은감원에서 차명계좌실태에 대한 특검을 실시하되
필요하다면 국세청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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