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재건축 본격화 .. "기존입주자에 상가분양"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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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와 상인들간 이해다툼으로 지연돼온 남대문시장 재건축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고려산업개발은 기존 상인들의 매장 분양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온
고려상가측이 재건축상가의 지하1층및 지상1~2층 매장을 기존 입주자들에게
분양키로 최종합의함에 따라 최근 이 상가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상가는 중구 남창동 521번지에 있는 라뽐에스떼 숙녀복상가로 400여
점포가 여성정장 캐주얼 등의 도매영업을 해왔다.
라뽐에스떼상가는 재건축이 완료되는 오는 98년 연면적 1,750평, 지하4층
지상11층 규모의 현대식 상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려산업개발은 다음달부터 기존 입주상인들이 입주할 지하1층및 지상1~2층
을 제외한 지상3~5층 매장을 일반 신청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산업개발은 이 건물의 6층부터 11층까지를 사무실로 분양키로 했다.
반면 오랫동안 재건축이 거론돼온 본동상가의 경우 20여명에 달하는 지주들
의 이해관계가 얽혀 재건축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시작됐다.
고려산업개발은 기존 상인들의 매장 분양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온
고려상가측이 재건축상가의 지하1층및 지상1~2층 매장을 기존 입주자들에게
분양키로 최종합의함에 따라 최근 이 상가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상가는 중구 남창동 521번지에 있는 라뽐에스떼 숙녀복상가로 400여
점포가 여성정장 캐주얼 등의 도매영업을 해왔다.
라뽐에스떼상가는 재건축이 완료되는 오는 98년 연면적 1,750평, 지하4층
지상11층 규모의 현대식 상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려산업개발은 다음달부터 기존 입주상인들이 입주할 지하1층및 지상1~2층
을 제외한 지상3~5층 매장을 일반 신청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산업개발은 이 건물의 6층부터 11층까지를 사무실로 분양키로 했다.
반면 오랫동안 재건축이 거론돼온 본동상가의 경우 20여명에 달하는 지주들
의 이해관계가 얽혀 재건축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