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공모주 청약을 받은 11개사중 한일리스 등 8개사에서 모두
108억원의 주식이 실권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경쟁률이 10대 1에 미달한 한일리스 등 8개사의
공모주 청약자들은 지난 18일까지 모두 511억원을 추가 납입했어야 하나
이중 21.2%인 108억5,500만원이 미납됐다.

증권사별 인수금액을 보면 동원증권이 한일리스 42억9,500만원(실권율
13.32%)한미리스 20억9,100만원(9.35%), 서울상호신용금고 9,200만원(1.92%)
등 모두 64억7,800만원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신증권은 고려석유화학 32억6,100만원(8.05%)을, 동서증권은
동양상호신용금고 4억7,000만원(7.94%)어치의 실권주를 인수하게 됐다.

또 신영증권은 대양상호신용금고 1억3,400만원(1.30%)과 동아상호신용금고
3억6,100만원(6.27%)등 4억9,500만원, 장은증권은 동원수산 1억5,100만원
(2.29%)의 주식을 인수하게 됐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