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에 텃밭80평 공짜로"..용문목조단지 분양때 보너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원주택입주자에게 텃밭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유지 80평을
무상으로 드립니다"
한 전원주택 전문업체가 분양보너스로 땅 80평을 입주자에게 공짜로
주기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워낙 파격적인 영업전략이라 관련업계마저 놀라게 하고 있는 화제의
업체는 새한주택컨설팅(대표 석준호)이라는 전원주택전문건설회사.
새한주택컨설팅은 또 9일간의 캐나다 전원주택 테마여행을 입주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분양보너스제도 다른 전원주택사업에서 실시키로 해
"파격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다 이 회사는 수요자들이 전례가 없는 이같은 분양보너스를
믿지 않을 것을 우려, "반드시 계약을 이행한다"는 이행보증보험까지
체결하는 등 전원주택분양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새한측이 땅 80평을 주기로 한 곳은 현재 경기도 양평구 용문면
광탄리에서 분양중인 "광탄 파라다이스"단지.
이 단지는 부지면적 160평-180평 위에 건축면적 40-45평 규모의
목조주택 12가구가 지어지는 곳이다.
새한측은 당초 보유토지 3,000평 위에 전원주택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2,000평까지만 건축허가가 나게 돼 1,000평을 못쓰게 됐다.
새한측은 1,000평에 별도의 전원주택을 지으려 했으나 같은 사업자에게
2,000평 이상의 전원주택건설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규정에 걸려 결국
세금이 중과되는 "비업무용 토지"로 남게 됐다.
이에따라 새한측은 보유하고 있어봐야 세금만 내게 되는 점을 감안,
분양률도 높일 수 있는 분양보너스로 땅을 주는 아이디어를 내놓게 됐다.
캐나다 전원주택여행이 보너스로 제공되는 곳은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전북리에서 분양중인 금사파라다이스.
이 전원주택은 부지면적 180평-220평 건축면적 40평-45평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 회사 석사장은 "수요자들이 선진국의 전원주택 둘러보고 자신이
원하는 전원주택을 시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전원주택단지의 평당 건축비는 280만원선이며 대지분양가는
60만원이다.
새한측은 광탄단지는 현재 건설중인 서울-홍천간 고속화도로가 97년께
개통될 예정이어서 1시간이면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금사단지는 여주군에 속해 있지만 양평군 강상면과 인접해 있어
서울에서 비교적 가깝고 곤지암이나 퇴촌쪽을 이용, 서울로 들어올 수
있는 등 교통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분양문의 (0337)86-0088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
무상으로 드립니다"
한 전원주택 전문업체가 분양보너스로 땅 80평을 입주자에게 공짜로
주기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워낙 파격적인 영업전략이라 관련업계마저 놀라게 하고 있는 화제의
업체는 새한주택컨설팅(대표 석준호)이라는 전원주택전문건설회사.
새한주택컨설팅은 또 9일간의 캐나다 전원주택 테마여행을 입주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분양보너스제도 다른 전원주택사업에서 실시키로 해
"파격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다 이 회사는 수요자들이 전례가 없는 이같은 분양보너스를
믿지 않을 것을 우려, "반드시 계약을 이행한다"는 이행보증보험까지
체결하는 등 전원주택분양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새한측이 땅 80평을 주기로 한 곳은 현재 경기도 양평구 용문면
광탄리에서 분양중인 "광탄 파라다이스"단지.
이 단지는 부지면적 160평-180평 위에 건축면적 40-45평 규모의
목조주택 12가구가 지어지는 곳이다.
새한측은 당초 보유토지 3,000평 위에 전원주택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2,000평까지만 건축허가가 나게 돼 1,000평을 못쓰게 됐다.
새한측은 1,000평에 별도의 전원주택을 지으려 했으나 같은 사업자에게
2,000평 이상의 전원주택건설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규정에 걸려 결국
세금이 중과되는 "비업무용 토지"로 남게 됐다.
이에따라 새한측은 보유하고 있어봐야 세금만 내게 되는 점을 감안,
분양률도 높일 수 있는 분양보너스로 땅을 주는 아이디어를 내놓게 됐다.
캐나다 전원주택여행이 보너스로 제공되는 곳은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전북리에서 분양중인 금사파라다이스.
이 전원주택은 부지면적 180평-220평 건축면적 40평-45평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 회사 석사장은 "수요자들이 선진국의 전원주택 둘러보고 자신이
원하는 전원주택을 시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전원주택단지의 평당 건축비는 280만원선이며 대지분양가는
60만원이다.
새한측은 광탄단지는 현재 건설중인 서울-홍천간 고속화도로가 97년께
개통될 예정이어서 1시간이면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금사단지는 여주군에 속해 있지만 양평군 강상면과 인접해 있어
서울에서 비교적 가깝고 곤지암이나 퇴촌쪽을 이용, 서울로 들어올 수
있는 등 교통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분양문의 (0337)86-0088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