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전문업체나 백화점 등의 통신판매 제품이 업체별로 가격차가
심하거나 허위.과장광고가많아 소비자들의 불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서울에 거주하는 남녀 4백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통신판매 업체의 신뢰성에 대한 부정
적 응답이 58.8%를 차지했다.

또 배달받은 상품이 광고와 차이가 있었다는 답변도 45.4%에 달해
업체의 허위.과장 광고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