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복권이 발행 15개월만에 당첨금으로 모두 312억원을 지급했다.

제일은행은 16일 지난해 7월부터 9개도가 발행하고 제일은행이 판매하는
자치복권의 당첨금으로 모두 31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자치복권은 12회차를 통해 보너스상품으로 뉴프린스 승용차가 94대
지급됐고 1등(당첨금 1,000만원)은 모두 157명이 당첨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복권은 지난해 7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경기도 등 9개도가 발행하는
복권으로서 모든 수익금은 지자체의 문화예술 복지등의 공익사업과 지방
재정자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