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으나 사업화 능력이 미약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작업장을 제공하고 경영지도 및 자금지원 등을
해주는 곳을 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93년 안산에 처음 설립했다.

창업보육센터는 흔히 BI(Business Incubator)로도 불리는데 이는
의료기관에서 미숙 신생아가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인큐베이터에
넣어 키우는데서 연유한 것이다.

이 곳에 입주하는 업체는 대부분 100만~200만원의 입주부담금과
매월 인근지역 공단이나 건물임대료의 50%정도및 실비수준의 공과금만
지불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육센터내의 각종 개발설비와 자동화기기를 활용할수
있다.

입주조건은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한지 1년미만인 사업자로
입주기간은 대개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보육센터는 안산과 전주 창업보육센터등 7개며 이달중
새로 생길 울산 원주 대구 논산 대전등 5개 보육센터를 합하면 모두
12개에 이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