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오는 2005년까지 영국 프랑스와 공동으로 통신위성을 개발키로
했다고 독 국방부 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그는 독일 시사주간 데어 슈피겔지의 최근 보도를 확인하면서 해외주둔
독일군간의 긴밀한 통신시스템확보등 전력증강차원에서 지금까지 임대해
쓰던 국제통신위성을 자체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 10억마르크가 소요되는 이 통신위성개발을 위해 독일 정부는 이미
2억마르크의 예산을 별도 책정해 놨다.

이번 3개국 공동 프로젝트에는 DASA등 몇몇 민간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