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동차전문지 "한경자동차신문"은
창간 1년만에 국내 자동차관련 업계를 이끄는 정상의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5년 3월20일자로 창간호를 발행,지금까지 83호를 낸
한경자동차신문은 매주 평균 24면을 발행하고 있다.

각면을 완성차 수입차 해외정보 부품 용품 주유 정유 정비 중고차
모터스포츠면으로 특화시켜 자동차관련 신문으로서는 최고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중 매주 소개되는 국내외 신차의 시승기는 독자들에게 간접운전을
경험케하는 효과가 있어 카마니아들은 물론 일반 오너드라이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 "오토모티브뉴스" "API""MSD"등 해외 유명 자동차전문지와의
독점제휴를 통해 게재되는 해외정보와 어느 매체보다 발빠르게 보도되는
국내 신차에 대한 기사는 일반독자로 하여금 폭넓은 자동차정보를 접하게
한다.

한경자동차신문은 그동안 수차례 특종기사와 사진을 보도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중 일본 도요타와 스즈키자동차의 국내 첫 상륙기사(96년 4월22일,
8월5일자)와 미국 포드의 저가공략기사(4월29일자)는 국내 완성차업계의
분발을 촉구하는 특종기사로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입법예고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어느 매체보다 먼저
보도했다.

이외 현대 다이너스티, 쏘나타III, 대우 라노스, 기아 아벨라 후속모델,
쌍용 W카등과 다수의 해외 신차에 대한 사진을 특종보도,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으며 업계의 큰 반향도 불러일으켰다.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신문의 구독층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국내 완성차업체와 부품 용품업체, 수입차와 정유 주유 자동차보험사및
3만여 경정비업체들이 주요독자층의 한부분이다.

이들은 본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으며 그들이 펼치는 사업의
길잡이로 삼고 있다.

일반 독자층도 매우 두텁다.

자동차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학생은 물론 심지어 승려와 초등학생
시장상인들까지도 자동차신문의 주요 구독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경자동차신문은 이같은 독자들의 관심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키위해
10월부터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지의 인터넷 서비스는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홈페이지 주소 HTTP://www.ked.co.kr 로 접속, 한경자동차신문을
선택하면 컴퓨터를 통해 본지를 만날 수 있다.

자동차신문은 또 국내 최초로 7인의 전문인으로 구성된 시승전문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국내외 신차에 대한 단독및 비교시승을 통해 각차의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 국산차 품질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유원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