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토 삼페르 피사노 콜롬비아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
이 10일 발표했다.

삼페르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비롯한 실질협력방안및 한반도정세와 관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조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삼페르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유대관계와 실질협력이 더욱 증진
되고, 지난 9월 김대통령의 중남미순방을 통해 다져진 한.중남미지역간
협력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윤대변인은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