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을 돌렸다.
현대는 10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96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좌완 최창호와 조웅천이 산발 3안타로 상대타선을 틀어막고 노장 윤덕규의
3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아 쌍방울 레이더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할 절대절명의 위기에 몰렸던
현대는 승부를 11일의 4차전으로 연장, 5차전까지 끌고갈 기회를 옅보게
됐다.
<> 플레이오프 3차전
쌍방울 0 0 0 0 0 0 0 0 0 - 0
현 대 0 0 3 0 0 0 0 0 x - 3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