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피(대표 전영채)가 최근 회사명을 (주)해피아이로 바꾸고 사옥을
신축 이전했다.

그동안 "해피아이" 아동복과 "해피베이비" 유아복으로 고속 성장을 해온
해피아이는 이번 사명 개명과 사옥이전을 제2의 창업의 계기로 삼아
아동복 선두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해피아이의 신축사옥은 서울청담동에 지상9층에 지하5층 연건평 2천5백평
규모의 초현대식 빌딩으로 건설됐으며 모든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사무자동화및 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

특히 전산실등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비접촉식 ID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보안을 유지하도록 했다.

해피아이는 지난88년12월 설립된 국내 최대의 아동복 업체로 지난
93년에는 해피베이비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도 뛰어들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있다.

해피베이비는 현재 전국에 2백50개의 대리점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해피베이비 사업부의 매출실적은 2백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전체 법인 매출 5백억원을 돌파하는 해피아이는 사옥신축을 계기로
앞으로 자사 브랜드의 대리점 매출을 제고할수있는 질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옥이전에 따라 대표전화는 (02)3445-6610으로 변경됐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