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연12.28%로 마감됐다.

이날은 기관들의 폭넓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장 첫거래부터 마감때까지
수익률 하락이 지속됐다.

당일발행회사채가 915억원으로 적었던 점도 매수세의 원인이었다.

특히 투신사는 700억원 이상의 당발물을 소화하고 오후부터 나오기 시작한
경과물의 매수에도 적극 가담했다.

단기자금시장은 안정세를 보여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연13.5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