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이번주초 한승수 경제부총리와 이상득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9.3경제대책"의 보완책을 논의한다.

신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경제대책이 국민의 기대치를 수용하기
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강력한 의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대표는 5일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난은 경기순환에만
기대해서는 풀기가 어렵다"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제구조개혁 등을
통한 과감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김철대변인이 전했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