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스페셜" (오후 12시) =

미국의 민속 예술가들과 그들 가족의 공연을 담은 프로그램.

미국의 시골길을 따라 전설적인 R&B뮤지션 비비 킹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과 함께 여섯 가족을 만나본다.

이민세대들에 의해 보존,축적되어온 위대한 문화자산들이 각 예술가들의
고향마을에서 전통 공연으로 보여진다.

공연을 맡은 민속 예술가들과 그들의 생활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에퀴녹스 시리즈" (오후 11시) =

만화영화의 대부 월트디즈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렌지 밭에 건설하였다.

디즈니랜드라고 이름 붙여진 이 환타지랜드는 현재 전세계로 번져
나가 레저산업의 대명사가 되었다.

오랜 기간동안 놀이 기구의 선두를 지켜왔던 롤러 코스터나 각종
어트랙션은 이젠 할리우드가 만들어낸 특수효과와 컴퓨터시대가 가져온
가상현실 게임의 등장으로 서서히 인기가 시들어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