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성남 서울비행장에서 열리는 "96 서울 에어쇼
행사장에 대형 중소기업관이 개설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전시, 판매된다.

4일 서울 에어쇼 공동운영본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서울 에어쇼
행사기간중 행사장안에 1천3백평 규모의 중소기업관을 설치, 1백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상대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중소기업관에는 <>민속공예관
<>가정생활용품관 <>식품관 <>건강용품관<>브랜드패션관 등 모두 5개
전시관, 2백20개 부스가 설치돼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 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79개 국내업체를 비롯,2백17개 국내외업체와
1백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 예정이어서 적잖은 홍보효과와 대량
구매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중소기업유통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에어쇼 공동운영본부측 관계자는"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중소기업관을 설치하게 됐다"며 "국제
에어쇼 기간에 중소기업관이설치, 전시되기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