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세가 다시 반등세를 타고 있다.

추석전에 회원권을 장만하려다가 사지 못한 매수세력이 추석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매수자들은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직전에 회원권 매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일선 거래상들의
얘기이다.

추석 10~15일전에 이미 시세는 바닥을 치고, 추석직전에는 거의 매물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대기매수세력에 의한 단기반등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확실치 않다.

반등을 뒷받침해줄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제일 88CC의 매물부족이 눈에 띄었으며, 거평그룹이 인수한 엑스포CC는
추세이상의 특별한 시세변동이 없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