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대형 건설 현장에서 원거리 대량 펌핑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형 콘크리트 펌프카을 개발,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콘크리트 펌프카(모델명 PX 361S)는 붐길이가 32m 최대지상높이가 36m
이다.

또 3백40마력급 신형 RF5 엔진을 장착한 초강력 트럭으로서 최고주행속도
시속 1백3km 등판능력 20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신형 콘크리트 펌프카의 대당 가격은 3억3천만원(부가가치세 별도 포
함)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