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금리가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 연12.35%로 마감됐다.

이날은 당일발행회사채가 487억원으로 적어 강보합으로 시작됐다.

후장들어 2주일째 횡보를 보여온 수익률 12.40%안팎이 저항선으로
인식되며 낙폭을 키웠다.

다음주 발행물량이 많다는 점이 그간 수익률 하락을 억제했지만 기관들의
대기매수세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분위기가 호전된 것이다.

투신 은행 보험 등 기관들은 골고루 매수에 가담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는 발행량이 적은 가운데 전날보다 0.3%포인트
하락, 연14.10%를 기록했다.

콜금리도 월초요인으로 전날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연18.0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