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윤상태)는 최근 기업체 LAN(구역내 통신망)환경에
서 분당 6장의 컬러 출력이 가능한 네트워크 잉크젯프린터 "페이저35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컬러 잉크젯프린터의 출력속도가 분당 4장 하던 것에 비
해 컬러출력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아니라 고체잉크를 사용,출력시
우려되는 흘림이나 번짐을 방지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한국텍트로닉스는
설명했다.

이회사는 페이저350이 기존 잉크젯제품에 비해 출력비용을 10%정도 끌어
내린 한장당 300원에 컬러출력이 가능해 일반 사무실에서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시판중인 잉크젯프린터인 "페이저340"제품(700만원대)보다
가격을 크게 낮춰 업계 최저인 470만원에 보급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제품
이 컬러 레이저프린터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것으로 보고있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