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30일 인터넷접속서비스인 보라넷 개시 2주년을 맞아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접속서비스 보라넷의 신규 개인가입자에게 가입비 1만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전용회선을 쓰는 기관가입자에게는 이용료를 10% 할인 해줄 방침이다.

데이콤이 보라넷 2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고객사은행사에서는 외국
인터넷이용자들과의 인터넷 펜팔 주선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위해 보라넷 가입자들로부터 영문으로 된 자기소개문을 10월1일부터
접수받기로 했으며 자기소개문을 성실히 작성한 가입자들에게는 하와이
여행권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라넷 비가입자들까지 대상으로 한 인터넷이용소감 공모를
실시, 우수작을 낸 이용자에게도 국내외 여행권및 보라넷무료이용권등의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보라넷은 현재 1만2,500명의 개인가입자와 전용회선 가입자
250개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